어르신 운전면허증 자진반납하고 교통카드 지원받기

서울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

서울시에는 고령층의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선불 교통카드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 있지요.

고령층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해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에요.

고령층 운전자는 전체 운전자 평균 대비 약 1.5배 정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 같아요.

 

2019년부터 시행한 사업인데,참여율이 좋아서 연말에 부모님이 신청하려 했더니 예산소진으로 참여가 불가하더군요.

올해는 지난해 15,141명 지원 규모 대비 43%정도 늘려서 6,559명 추가한 21,700명이 교통카드 지원을 받아요.

시 예산(10570명),경찰청 국비(5,130명),티머니복지재단 기금(6,000명)으로 지원되네요.

 

자치구별 70세이상 어르신 운전면허소지자 및 반납자 비율에 맞춰서 자치구에 교통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라서 자치구 주민센터별로 지원수량이 제한되겠어요.

연초 시행사업 시작했을때 한해 선착순으로 소진되기 전에 얼른 참여하세요.

 

시행기간

2023년 4월 3일(월) ~ 예산소진시까지

 

지원대상

면허반납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만70세 이상(1953.12.31 이전출생) 어르신 21,700명.

예전에는 65세 이상이었는데, 고령층의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제한연령이 높아졌네요.

기존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는 분들은 제외 대상입니다.

 

신청방법

1.실물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주소지/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세요.

2.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는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정부24 누리집에서 발급하는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주민증록증이나 여권)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3.서울특별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2019.3.28 시행) 시행 이후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상태에서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해 운전면허 실효된 경우는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서 '운전면허취소결정통지서'와 신분증(주민증록증이나 여권)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지원방법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교통카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카드를 제공합니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등의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해요.

 

교통카드 사용 시 주의사항

지하철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임승차 제도가 별도로 운행 중이라서,

지하철용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요금 차감이 발생하지 않겠어요. 

운전면허 자진 반납하고 받은 교통카드는 버스탈 때 이용하세요.